언론속의 국민

김영만(컴퓨터)교수 '한국컴퓨토종합학술대회'서 RFID주제발표

  • 작성일 05.07.07
  • 작성자 전자
  • 조회수 6929
  • 첨부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2005]IT산업 이슈와 기술 '한자리에…'

[전자신문 2005-07-06 08:02]

 국내 컴퓨터·인터넷·소프트웨어·콘텐츠 기술 전문가의 역량을 총 결집하고 분야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정보과학회(회장 김진형 http://www.kiss.or.kr)는 7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2005’를 개최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16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4개의 튜토리얼과 8개 이상의 전문분야별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한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산업의 발전 추세를 점검하고 하는 포럼과 토론이 광범위하게 펼쳐진다.

 새로운 연구 결과의 발표는 물론 산업계 신기술 발표, 외국 선진기업 초청 세미나 시리즈, 대통령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을 통해 들어보는 참여정부의 과학기술 인력양성 정책도 소개된다.

 특히 2005년을 소프트웨어산업 중흥의 원년이라고 선포한 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하여 바람직한 소프트웨어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대토론회를 갖는다.

 ◇논문발표=대회 첫날인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에 걸쳐 발표되는 논문은 총 616편에 이른다. 발표논문 주제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언어, 컴퓨터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정보통신, 등 16개 분야에 대해 심사를 통과한 정보과학 기술 분야 관련 논문이 소개된다. 논문발표는 구두 발표와 토의, 포스터 세션을 통한 발표로 진행된다.

 ‘디지털 스토리 텔링’이란 주제로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의 초청강연도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개의 튜토리얼 개최=이도헌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와 조광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시스템 바이오정보학과 바이오회로 역공학에 대해 강의한다. 김경식 호서대 교수는 ‘게임 프로그래밍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PC게임 프로그래밍의 방법을 소개한다.

 김태진 삼성SDS멀티캠퍼스 교수는 ‘C#과 .NET 컴포넌트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C#과 .NET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컴포넌트와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RFID기술 및 서비스를 승계한 실용적인 USN구조 및 서비스’는 김영만 국민대 교수가 담당한다.

 ◇기술 워크숍=이상구 서울대학교 e비즈니스 기술연구센터 교수가 차세대 e비즈니스 기술 워크숍을 주관한다. 워크숍에는 정보통신부의 대학 IT연구센터(ITRC) 지원으로 설립된 서울대 e비즈니스 기술연구센터의 주요 연구결과와 e비즈니스 기술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이상구 교수는 “e비즈니스 기술은 IT839로 대표되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기반 기술일 뿐 아니라 이들 산업의 가치를 극대화 할 응용기술로서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 KAIST, 충남대 등의 컴퓨터공학 및 경영학 분야의 참여교수들과 연구원들이 참석, 비즈니스 콘텐츠·메타정보 통합·시맨틱 웹·기업정보 시스템 통합·데이터 마이닝·eCRM 등 세부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와 소개도 이뤄진다.

 ◇산업체 세션=국내 대표 벤처업체들이 유비쿼터스 환경을 키워드로 현재 개발하거나 기획중인 기술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가온아이가 ‘지식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가온아이의 도전과 비전’을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미디어랜드의 ‘IT운영관리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마크애니의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디지토미의 ‘전자책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정보전달 방법’ 등이 발표된다.

 세계적 SW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인비져블 컴퓨팅’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IT839 전략과 유사한 SW플랫폼에 관한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컴퓨터관련학과 협의회=전국컴퓨터관련학과협의회는 IT관련 이슈에 대한 초청강연과 토론시간을 마련했다. 고현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은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SW 발전전략을 소개한다.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IBM이 보는 혁신의 미래’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또 강병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지원실장이 ‘대학교육평가-컴퓨터분야’를 주제로 강연한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