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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예술상 수상 / 장혜림(일반대학원 공연영상학과 박사과정 15) 동문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공연영상학박사(공연영상학 박사) 장혜림 동문(15학번)이 '제ver3.타오르는 삶'로 ‘제2회 서울예술상’을 수상했다.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서울예술상' 시상식이 지난 28일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수상후보 총 16팀을 비롯해 예술계 원로, 전년도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축하하며 의미를 더했다.
 

2023년 신설된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선정작 중 우수작을 선발하는 순수예술 분야의 시상제도다. 올해는 총 12팀 및 특별상 부문 4개 작품과 장애예술인 부문 1명에 총 상금 1억8000만 원을 수여했다.


'제ver3.타오르는 삶'은 장혜림 안무가가 전통춤 '승무'의 동작을 모티브로, 노동자들의 삶에서 발견한 숭고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6개 장르 각 1팀 중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다.


장혜림 안무가는 "한국 춤을 제 소명으로 삼고 자부심을 느끼며 이 자리까지 걸어오게 됐다. 춤을 통해 호흡하는 법, 땅을 딛고 중심을 잡는 법,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법 등 정말 많은 삶의 가치를 배워 왔다"면서 "99아트컴퍼니의 정신은 영혼의 울림을 주는 춤이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그 영혼이 있다는 것을 믿고 사람들 마음에 감동을 주는 춤을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