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증권선물거래소(KRX) 코스닥시장본부와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는 오는 7월1일 코스닥시장개설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코스닥상장협의회는 오는 6월26일부터 30일까지를 코스닥주간으로 선포하고 옥외 현수막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양한 광고를 진행키로 했다.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는 ㈜홈캐스트와 넥스콘테크놀러지㈜, 온타임텍㈜ 등 3개사가 참여화는 코스닥 우수기업 초청 합동 기업설명회(IR)가 열린다.

28일 오후 2시에는 코스닥시장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63빌딩에서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코스닥의 국민경제 기여도에 대한 실증적 분석 및 기능 강화 방안(홍정훈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과 `코스닥 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한정화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29일엔 제2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시상식과 특별세미나가 마련된다. 이번 시상은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산업자원부 장관, 1개사)과 KRX 이사장상(우수 주관회사 및 상장기업 2개 부문),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회장상(최우수 신뢰기업상 등 4개 부문) 등으로 나눠 이뤄질 예정이다.

코스닥시장본부측은 "시장 개설 10주년을 맞아 코스닥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등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종 기념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bomy@edaily.co.kr

[이데일리 2006-06-19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