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동문회, 화창한 햇살 속에서 체육대회 치러
ROTC 동문회(회장 안태환, 경제 70학번)가 6월 6일 오전 9시30분부터 모교 체육관과 대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열었다. 화창한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체육대회에는 서준석(체육 74학번) 수석부회장 등 200여 명의 ROTC 동문, 그 가족들과 김재복 총동문회사무총장, 민금식 부회장 등 총동문회 관계자를 비롯한 여러 외부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서 수석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월드컵 열기가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이때에 ROTC 동문들과 가족들이 모두 참여하는 잔치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체육대회를 통해 모두가 가족으로서의 정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용신(법 69학번) 전 ROTC 동문회장은 “올해로 ROTC동문회가 결성된 지 벌써 17년이 되었다”며 “그때에 비해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룬 ROTC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해야 한다”고 격려하였다.
꼭짓점 댄스 배우기와 경연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놋다리 밟기, 퍼팅 대회, 축구, 장애물 이어 달리기 등 어른아이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진행은 ROTC 재학생들이 맡아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한편 안태환(경제 70학번) 회장은 외유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대회에는 윤종웅(경제 69학번) 명예회장이 하이트맥주를 협찬한 것을 비롯해 여러 동문들이 대회 상품 및 기념품을, 김태관(법 70학번) 129ROTC발전추진위원회 회장이 500만원 등 현금을 협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