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광고제·뉴욕페스티벌과 함께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광고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칸 국제광고제에서 시각디자인학과 김현명 동문(97')이 Art Director 로 참여한 광고 작품이 황금사자상을 비롯하여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하였다. (김현명 동문은 현재 제일기획에 근무하고 있다.)

1953년 창설되어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한 칸 국제광고제는 전세계의 광고대행사, 광고주가 참여하여 거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첨단 마케팅의 경연장으로 광고계의 올림픽이라 불리운다. 특히 최근 뉴미디어의 성장과 매체의 다양화에 힘입어 세계 최고, 최대의 커뮤니케이션 축제로 성장했다.

출품한 광고 작품인 이마트의 'Sunny Sale Campaign' 은 세계 최초로 그림자를 이용한 3D QR코드 타임세일 프로모션으로 테크놀로지를 마케팅에 적용시켜 이제껏 없었던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낸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Sunny Sale Campaign 은 낮 12시에서 1시 급격히 떨어지는 이마트의 매출을 올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햇빛의 각도에 따라 그림자가 달라지게 특별히 제작된 조형물을 설치해 두고, 12시에서 1시 사이에 조형물에 생긴 그림자가 QR 코드로 인식되게 끔 하였다. QR 코드를 스캔할 경우 모바일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되고 이 시간 때에만 512 종류의 특별한 쿠폰이 제공되는데, 앱을 통해 구매하면 바로 배송까지 해준다.

이 그림자를 이용한 3D QR 코드는 서울 36곳에 설치되었고, 지난 2월 한 달 간 프로모션을 통해 12,000개의 쿠폰이 발행되었고, 전달에 비해 회원은 58% 증가 점심시간 매출은 25% 증가 하는 결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재미난 이벤트에 대해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 북 등의 SNS 및 언론에 E-mart에 대한 재미난 홍보 꺼리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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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렉트 부문 - 금사자상
  Direct Response Digital: Mobile Marketing
   
• 모바일 부문 - 은사자상
  Augmented Mobile Experience
   
• 아웃도어 부문 - 은사자상
  Special Build
   
• Product & Service - 동사자상
  Retail & E-Commerce, including Restaur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