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 문학상에 시인 신대철씨 / 국어국문학과 교수
출처 [서울신문 2006-11-18 09:21] 청록파 시인 혜산 박두진문학제운영위원회(위원장 조남철)는 ‘제1회 혜산 박두진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신대철(61·국민대 교수)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25일이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
1977년 |
2000년 |
2005년 |
[안성시] 청록집 발간 60주년, 혜산(兮山) 박두진 시인 문학제 열려 |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11-16 16:25]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성지부가 주최하고 안성시가 후원하는 혜산 박두진 문학제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안성 문예회관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성지부는 이 기간을 "혜산 박두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안성시립도서관과 안성문예회관, 박두진문학연구소, 박두진문학자료실 등에서 사진전과 시화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기념주간 첫날인 20일에는 안성문예회관 전시실에서 혜산 박두진의 기념사진 35점과 시화 20여점이 25일까지 전시되고, 25일 오후 3시에는 안성문예회관 공연장에서 혜산문학제의 메인 행사인 제1회 혜산문학상 시상과 강연, 혜산시 낭송, 가곡연주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 지난 6월15일부터 10월말까지 공모한 혜산 박두진 전국백일장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25일 개최되는 제6회 혜산문학제에서 수여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혜산문학 탐방투어는 25일, 오후 3시 서울지하철 2호선 교대역 14번 출구에서 관광버스 3대로 출발해 경부고속도로→ 안성문예회관→ 혜산문학제 참석→ 문화인물 기념비→ 혜산시비 및 자료실 탐방→ 귀경하는 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두진 시인은 박목월, 조지훈 등과 함께 청록파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현대 문학사에 큰 업적과 자연 속에 인간의 심성을 담은 시와 자연 친화와 사랑을 신앙으로 승화시킨 한국의 큰 시인이다.
혜산 선생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1946년 발간한 청록집을 비롯, 거미의 성좌, 인간밀림, 하얀 날개, 고산식물, 사도행전, 서한체, 수석연가, 에레미아의 노래, 그래도 해는 뜬다, 일어서는 바다, 불사조의 노래, 박두진 문학전집 등이 있다.
박 시인은 1956년 제4회 아시아 자유문학상과 70년 3·1문화상, 76년 예술원상, 88년 인촌상, 89년 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1998년 작고하기 전까지 자연과 기독교적 부활사상을 바탕으로 한 1천여편의 주옥같은 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