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손건익(행정) 이사관, 하나은행 이남용(경제) 심연규(경영) 부행장보 승진
출 생 - 1956년 11월 15일 | |||
** 하나은행 부행장보 승진
이남용 투자은행본부장 : 경제 34회 (1983년 졸)
심연규 자금본부장 : 경영 33회 (1982년 졸)
[금융가 사람들] 이남용 하나銀 투자은행사업본부 대표
[연합인포맥스 2005-11-28 06:36]
이 본부장은 "중국 시장 진출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 은행 IB사업이 단기간에 업 그레이드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처음 뛰어든 것이지만 시행착오는 최소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93년 하나은행 영업부 차장, 동행 중앙기업 금융본부 부장, 동행 SK네트웍스 대책본부 본부장을 거쳐 2005년부터 투자은행사업 본부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
다음 이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중국 IB 시장 진출 의미는
▲ 아무래도 국내 IB시장은 낙후돼 있고, 그렇다면 해외진출을 노려야 하는 데 중국은 거리상 한국과 가깝고, 시장도 넓기 때문에 선택했다.
특히 선진국의 경우 경쟁 상대로는 버겨운 해외IB들이 즐비해 있어 중국을 선택 했다. 하나은행은 중국에 지점이 개설돼 있어 사실상 교두보 마련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 중국 정부와 IB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 청도시와 IB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데는 그다지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시 정부 나름대로 자신들의 계획과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나가는 것 이 조금 어려웠을 뿐이다.
물론 업무협약이란 특성상 서로의 이해가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 데 이를 조율하 는 것 또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 중국에서 IB사업이 성공하기 위한 최우선 조건이 있다면
▲ 중국시장에 정통해야 한다. 또 IB의 수익성 및 안전성 검토도 면밀히 해야 할 것이다.
-- 토종 IB가 국내 시장에서도 안착할 수 있다고 보는가
▲ 국내 IB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언론사, 정책 당국자, 대기업 들의 선입견이 더 문제다. 무턱대고 해외IB를 선호하는 시장 전반의 풍토가 사라져야 한다.
블루오션이 화두인데 국내 IB들 한테도 일을 맡겨봐라. 그것이 블루오션일 것이 다. 국내 IB들도 이제 많은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있을 뿐 더라 해외 IB들보다 고객 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기본적 분위기는 어느 정도 마련됐다고 본 다.
-- 마지막으로 향후 포부는
▲해외 IB들의 실력은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하나은행 투자사업 파트도 하드웨 어는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이며,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잘 굴릴 수 있느냐만 남은 것 같다.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IB업무의 실력 뿐 아니라 요령도 생기면 반드시 IB사업은 성공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