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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브랜드 2020-서울시와 국민대가 함께 찾아가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젝트

  • 작성일 10.11.15
  • 작성자 조영문
  • 조회수 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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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브랜드 2020’이 11월 18일에서 23일까지 대학로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이 종합전시회는 ‘서울특별시와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라는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대학교가 주체가 되어 활동한 여러 분야의 결과들을 함께 하고자 하여 마련한 자리이다.

청소년들의 위한 리더십 교육의 필요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에 뒤따르는 교육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존재 가치와 미래 사회의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장이 되었음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 대학교라는 곳이 지역과 멀리 있는 곳이 아니며 곧 미래의 대학생이 될 청소년들에게 인프라를 제공하며 다가갈 수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국민대학교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젝트는 ‘미래 리더로서의 역량함양’이라는 목표 아래 성북구 및 강북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교 재학 중인 교육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여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국민대 학생들이 각 대상 중고교 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과목의 일대일 학습 지도를 하는 ‘북악주니어 학습코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문미술지도강사들이 지도하는 ‘미술지도 주니어 아티스트’, 중고교생들에게 전문골프지도강사들이 토요 휴업일을 이용하여 국민대 시설에 방문하여 직접 골프를 배울 수 있는 ‘체육지도 골프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북악주니어 학습코칭은 학습 진단 및 전략 세우기, 일대일 학습지도와 진로지도, 학습전략 워크숍과 같은 학습적인 측면의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또한 수행에 있어서  5단계로 심화시켜 효과적인 학습지도를 진행시켰다. 그밖에 학교 공간이 아닌 곳에서의 문화체험과 사이코드라마에 참여하는 자기이해와 같은 다각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였다.

국민대학교 청소년 리더십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수진 교수는 “나의 브랜드 2020 종합전시회는 다양하게 표현된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며, 이 프로젝트는 대학교의 물적,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의 브랜드 2020’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1년 동안 실시한 성과와 관련 영상자료 및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여 사회와 함께 하는 청소년 교육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작가로서의 경험을 체험한 서울청계초등학교 학생들이 1, 2학기에 거쳐 만든 조형작품을 전시하였다. 또한 북악주니어학습코칭에 참여한 삼각산중학교, 화계중학교와 고려대학교부속고등학교에서 활용한 교육 자료 및 영상자료를 통하여 프로그램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