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참여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이하 TED)의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 Center)가 10월 9일부터 29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국제디자인 전시회와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행사의 일환으로 잠실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內 에어돔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한·중·일 생활문화디자인: 일상에서의 休’ 다. 동양문화의 ‘쉼’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의 새로운 생활양식을 제안하고, 동양문화 속에 내제된 디자인적 우수성과 차별성을 국제적 수준의 제품과 디자인으로 산업화할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본 전시의 목표다. 이번 전시에는 Toshiyuki Kita, George Nakashima, Liu-Beiguang 외 다수의 한·중·일 대표 디자이너들과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Alessandro Mendini 가 참여하였으며, 이들의 생활문화디자인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와 디자인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는 지난 10월 10일 잠실종합운동장 소강당에서 ‘동양문화 가치와 디자인적 실천’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발표주제는 ‘문화 가치와 디자인’, ‘생활문화양식과 디자인 방향 제안’, ‘문화적 디자인의 실천적 방안’에 대한 3가지 섹션으로 이루어졌으며, 한·중·일 디자이너와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동양문화와 디자인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을 벌였다.
TED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는 현재 실내&환경디자인랩의 최경란 교수가 소장으로 있으며, 동양문화에 기반한 디자인 정체성을 규명하고 기술 및 산업중심의 디자인 연구에서 문화중심의 실천적 디자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