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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C-ICT연구센터 단계평가 '최우수' S등급

  • 작성일 20.03.23
  • 작성자 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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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총장 임홍재) '하이브리드 디바이스를 이용한 일주기 ICT 연구센터 (이하 C-ICT연구센터)' (ERC 센터장 김대환)는 지난 12월에 실시한 선도연구센터 단계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C-ICT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공학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C-ICT연구센터 연구진은 센터장 겸 그룹장 김대환 교수(국민대 전자공학부)와 그룹장 김대정 교수(국민대 전자공학부), 그룹장 도영락 교수(국민대 응용화학부)를 중심으로 전자 화학 융합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력을 가진 12명의 핵심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4년간 일주기 리듬 관련 진단 및 치료의 원리와 소재, 소자, 기기 및 진단/치료 기기에 활용할 인공지능 등에 관한 융합연구 및 산업화를 전문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매우 높은 수준의 연구업적을 달성하였다. 이번에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실시된 단계평가에서는 지난 4년간의 정성적 정량적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특히 ICT 기반 healthcare 분야에서 공동 융합 연구의 결과가 양적, 질적 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C-ICT연구센터는 1단계 42개월 동안 총 171편의 SCI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4.07/), 이중 JCR 상위 10% 논문은 60(1.4/), SCI 논문 한 편당 IF5.6에 달하는 등, 연구논문의 양적 질적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연구논문 중에는 Michigan 대학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서 얻은 유기단분자 열전도도 규명(Nature 게재)와 산화물 양자화를 이용한 다치로직 구현(Nature Communications 게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결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참여 교수들은 일주기리듬 치료를 위한 초소형 LED 램프 제조 및 소자 구현을 위한 산화물 반도체 분석과 디스플레이 제조 등, 원천기술을 포함하여 6건의 기술이전을 통해서 총 55.4억의 수입료를 달성함으로써, 대학에서 모범이 될 기술이전의 이정표를 보여주었다. 특히, 심장박동의 일주기리듬이 일주기리듬 진단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웨어러블 기기로는 직접적 분석이 불가능한 멜라토닌 호르몬의 일주기리듬을 대체하여 분석될 수 있다는 원리와 가능성을 보여준 점, 심부체온과 일주기조도 측정 및 청색광치료 등이 종합적으로 가능한 일주기안경 시제품을 개발한 점 등이 일주기리듬 진단 및 치료 분야에 주목할만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더구나, 여러 대학 소속 연구진들로 구성되는 타 대학의 선도연구센터와는 다르게, C-ICT연구센터 연구진의 대다수가 국민대 교수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도 우수한 연구개발 결과를 더욱 의미 있고 돋보이게 한다.

C-ICT연구센터는 단계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바, 향후 3년간 총 60억원의 추가 연구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