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 you see?' - 제 33회 북악 방송제 개최
제 33회 방송제 ’Can't you see?' 는 학우들이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을 이야기들을 되짚어 보고 생각해보아야 할 중요한 이야기들을 찾아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종합복지관 지하 1층 제 1공연장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오디오와 영상을 이용한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제작된다.
먼저, 미국 드라마의 저작권을 알아보는‘당신도 범법자?’는 정통 취재물로, 학우들의 불법 다운로드 문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최근 학내?외 이슈를 제작부 피디들의 통찰력과 감각적인 표현으로 선보이는 콩트 ‘막장대소’ , 그리고 우리 대학 성곡 도서관에서 일하고 계신 김오현 선생님의 삶을 들여다본 휴먼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큰 책’이 상영된다.
또한 매일 점심시간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스타 프로그램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찾아온다. 학우들이 직접 사연을 읽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더불어 교내 동아리 busta, December, G-chord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제 2부 총 연출을 맡은 북악 방송국 신재연 제작부장은 “방송제 주제가 'Can't you see?' 인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송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선사하는 숨겨진 열정과 노력의 흔적을 방송제에서 찾아 보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