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총장배 제 5회 길거리 농구대회가 국민대학교
농구코트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고교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입시준비로 심신이 지친 고교생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며, 국민대학교 체육대학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알리고자 하는데 주요한 기회로 활용하고자 개최한 이번 대회는 남자 일반부
351개팀, 여자 일반부 4개팀, 사제동행부 6개팀, 총 361개팀이 참가하여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길거리 농구대회로
자리잡았다.
2006년 5월 27, 28, 6월 3, 총 3일에 걸쳐, 351개팀이 국민대학교 K-CUP 농구코트에서 예선전을
치루었고, 이중 53개팀이 6월 4일 본선에 진출. 6월6일 결승전에는 총 8개팀이 대학로 특설 농구코트에서 결승전을 치뤘다.
이번
대회는 국민대학교 체육대학에서 대회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것을 총괄 및 주관하여 진행함으로써 국민대학교 체육대학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내․외부적으로 널리 알리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대회였다.
더욱이 강의실에서 수업으로 배워온 경기관련 규칙, 코트
규격, 경기진행, 스폰서 체결, 스포츠 이벤트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실질적인 수업으로서 학생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또 다른
배움의 연장이 되었다는 데에 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대회를 진행한 학생들은 “배운 것을 실전에 활용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되며, 많은 것을 얻게 된 대회였다, 국민대학교 체육대학의 학생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라며 땀과 먼지로 범벅이 된 얼굴엔
의미심장한 환한 미소와 즐거움이 가득했다.
대회는 총 361팀(1,444명)이 참가했으며, 분야별로는 남자부
351팀(1,404명), 여자부 6팀(24명), 사제동행부 4팀(16명)이 참가했다.
남자부에서는 SIS팀(서울국제학교)가 우승,
스피드팀(상명고 연합팀)이 준우승, SABA팀(서라벌고 연합팀)이 3위 그리고 MS팀(무원고 연합팀)이 4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리산팀(한성여고팀)이 우승, BLOOD팀(구리여자고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사제동행부는 동화고등학교가 우승을 대진고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