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 국민인!!

'욕조연극 : 사랑 이야기' 극작 및 연출 / 김혜리(공연예술학부) 교수

 

 

우리 대학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 김혜리 교수가 극작과 연출을 맡은 공연 ‘욕조연극: 사랑이야기’가 10월 9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무대에 오른다. 


‘욕조연극:사랑이야기’는 감각적인 무대와 시적이고 실험적인 구성으로 2015년 국립극장 별오름과 2016년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혜리 교수는 극단 ETS와의 협업을 통해 , , <나이팅게일의 소리>, 등 인권, 공존, 다양성에 대한 작품들을 연출해 왔다. <욕조연극: 사랑이야기>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본과 디자인 수정작업을 거쳐 세련되고 섬세하게 재정비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극단 Eye To Soul의 단원으로 활동해 온 국민대학교 연극전공 졸업생 김태민(11), 허진(14), 권재은(14), 오가현(16), 이찬용(14), 박지영(13) 배우가 출연하며, 연극전공 대학원 MFA 과정의 김승기 배우도 , 에 이어 김혜리 연출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불확실성, 상처, 상실감이 우리 내면에 남기고 지나가는 흔적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를 감각적인 영상, 서정적인 움직임, 빠르고 시적인 언어로 다루고 있다. 상실감, 사랑, 기억에 관한 이야기들을 경쾌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대사, 다양한 표현 방법, 빠른 전개, 배우들의 섬세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 움직임, 그리고 간결하면서 깊이 있는 연출로 그려내고 있다.


공허함을 안고 일상을 살아가는 남자, 우울증을 앓던 어머니를 최근에 잃은 행복 전도사, 배우가 되려고 자립을 시작했지만 막막하기만 한 남자, 자신감 있고 당돌하지만 설 곳이 없는 여자, 의미 없는 존재 취급을 받았던 여자, 그리고 이 인물들의 내면을 자유롭게 지나다니는 존재, 이들이 쉽게 꺼내지 못했던 사랑, 기억, 타인과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들이 무대 위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 단체관람이나 개인 관람을 원하는 국민대 구성원을 위한 할인 안내 문의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10월 9일 (일) – 10월 30일 (일) 
평일 8시. 토요일 15시, 19시. 일요일 16시 
월요일 공연 없음
문의 : 010-5619-1033, 010-4826-8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