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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기념관 방문 기념패 제작 / 김동현(대학원 금속공예학과 박사 17) 동문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을 기념하여, 알링턴 국립묘지 기념관에 기증한 '무명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기념패가 우리 대학 김동현 동문(금속공예학과 '97, 대학원 금속공예학과 박사 '17)에 의해 제작되었다. 

 

 

기념패에는 '무명용사와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In Memory of the Unknown Soldiers and their Noble Sacrifices)'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6·25전쟁 때 참전했던 용사들의 유품이 활용되었다.

전체적으로 서양의 기념비에 주로 사용하는 사각주(오벨리스크)의 형식을 갖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문양을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전통과 번영이 우방국 참전의 노고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상징하였고, 정면에 배치한 유품 주변에 희미하게 나비를 배치하여 산화되어 날아간 영혼의 의미를 담았다. 이 외에도 안쪽면에는 불탄 흔적이 문양을 새겨 한국전쟁의 전화를 상징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하였다.
 

김동현 동문은 은과 구리를 활용한 망치성형을 기반으로 지난 십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다수의 국제 공모전에 입상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9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우수작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